전진선 군수 “군·군민 상생하려는 문화 형성돼야”
양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오는 5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청렴도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는 국장, 부서장과 인허가·계약·재정 등 외부체감도 분야 및 조직문화 및 인사 등 내부체감도 분야 팀장과 주무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건축·개발행위 인허가 일원화 ▲공무원 인력 충원 ▲수의 계약 관련 직무교육 ▲회계업무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부서의 실무교육 ▲소통을 위한 부서간 업무연찬 ▲ 민원알림서비스 활성화 ▲신속한 민원처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은 제안된 안을 토대로 이달 중 부서별로 계획을 수립한 뒤 4월 채택 여부를 결정해 5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긍정적인 사고와 군과 군민이 신뢰하고 상생하려는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를 바라보는 외부 시선을 의식해 사소하더라도 부적절한 행동은 하나하나가 청렴도 하락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평군은 앞서 국민권익위가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5등급 바로 위인 4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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