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방과후학교 강사 잠복결핵검진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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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관내 방과후학교 강사 잠복결핵검진비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윈쪽부터 김일중 도의원(이천1, 교육행정), 강연희 경기도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이상목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조기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협의해 이천시가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한을 마련했다.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제공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관내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잠복결핵 검진비를 지원하고 나섰다.

 

이는 경기도 최초로 이천시가 지원하는 첫 사례로 이로운 노동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7일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따르면 잠복결핵 검진은 지난 2022년 7월1일 보건복지부의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방과후학교 강사는 5만원~11만원의 비용과 공무원채용검사비 3만원~4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자비로 부담하게 돼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지난 3일 경기도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강연희 위원과 김일중 경기도의원(이천1, 교육행정위원회), 이천교육지원청, 이천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함께 방과후학교 강사 소통정담회를 통해 지원방안을 협의,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초·중·고 방과후학교 강사를 대상으로 1인 최대 6만원 한도내에서 잠복결핵검진비 실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천시비정규직지원센터의 예산은 이천시가 지원하고 있어 경기도 최초로 시가 방과후학교 강사들의 잠복결핵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이천교육지원청 조기주 교육장은 “이천시가 관내 방과후학교와 강사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천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타 광역시에 비해 인구가 많아 예산을 마련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효율적인 방안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교육청과 협력해 교육종사자분들에게 도움이 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은 “타 광역시는 예산을 책정해 지원하는 곳이 있음으로 경기도교육청도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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