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3시36분께 화성시 정남면 고지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현재까지 건물 1개동 일부가 소실되고, 폐기물 약 100t이 소훼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3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1시간40여분 만인 오전 5시19분께 초진했다.
다만 건물 내부에 쌓여있는 폐기물이 많아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업체는 연면적 4천475㎡ 규모(철골 구조 1층짜리 건물 8개동)로, 400t가량의 폐기물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길을 제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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