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內 부지에 ‘기업 혁신허브 및 주거·문화·복지시설’ 조성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과 임경숙 수원대 총장이 최근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수원대학교 내 유휴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산·학·연 혁신허브 및 주거·문화·복지시설이 복합 조성된다.

 

화성시는 최근 수원대학교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산·학·연 혁신허브와 주거·문화·복지시설을 복합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와 수원대는 교내 3만3천㎡ 부지에 연면적 2만㎡ 규모의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 혁신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연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지역 신 먹거리 창출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수원대는 산·학·연 협력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내 기업과 연구소 입주, 고용 창출 등을 담당한다.

 

정명근 시장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원대의 장점과 시의 미래산업 역량을 결합해 ‘신산업 중심 생태계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경숙 수원대 총장은 “수원대의 창업지원 역량과 특성화 분야의 연구능력을 활용해 시에 젊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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