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염태영 부지사 만나 "도로, 복합건축물 등 인프라 예산 협조" 요청

방세환 광주시장이 지난 3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에게 광주시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 광주시장이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광주시의 도로와 건축물 등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방 시장은 지난 3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광주시 현안 사업인 성남~광주 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구청사 부지 복합건축물, 광주 종합운동장, 신현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등 총 11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염 부지사에게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광주시의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는 극심한 상황이다.인구와 자동차는 늘어나는 데 반해 상수원 보호 규제로 묶인 시의 특수한 상황으로 도로 등 개발은 제한된 탓이다.

 

시 인구는 올 1월 기준 40만2천527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 1월의 28만5천336명에 비해 41%가량 급증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는 연평균 10% 가까이 증가해 2020년 기준 등록 대수가 20만여대를 기록했다.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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