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30대 여성 승객이 흉기난동…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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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다치게한 A씨가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고 있다. 독자 제공

용인 죽전역으로 향하던 수인분당선 전동차 안에서 30대 여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께 ‘흉기 난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원미상의 30대 여성 A씨가 옆 좌석의 승객이 '휴대전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자 흉기를 꺼내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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