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께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의 한 건물 신축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공사 현장에서 검정연기가 많이 보인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3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이 날 당시 현장에 있던 인부 5명 중 3명은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고 구조됐다. 나머지 2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용접 작업 중 불티가 티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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