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104회 3·1절 기념식…“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기억해야”

화성시는 1일 오전 10시 송산 3·1운동 기념공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화성시광복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사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1일 오전 10시 송산 3·1운동 기념공원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화성시광복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화성의 강인한 정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1919년 화성 3·1운동 발원지인 옛 송산면사무소 자리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기념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 공연에선 지역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아리랑과 독립군가, 아름다운 나라 등을 열창해 3·1운동 당시의 열기를 재현했다.

 

정명근 시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잊히지 않고 시민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강한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