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현 일대는 청계산과 광교산이 위치한 덕에 박해를 피해 모여든 천주교인들의 교우촌이 형성됐다.
1894년 5월 초가 목조 강당 10칸이 건축됐으며, 1900년 하우현은 왕립 본당에서 분리됐다. 이후 1906년 하우현성당사제관이 지어졌다.
일반적인 성당과 달리 성당 뒤편에 성당과 나란히 사제관이 위치해 있다. 팔작지붕의 목구조와 석조벽체 그리고 온돌을 갖춘 입식 공간 구성 등에서 독특한 한양 절충식 근대 건축 유산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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