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19회 임시회 마무리… 조례안 35건 심의·의결

화성시의회가 28일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는 28일 제2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의결 등이 이뤄졌다.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배정수 의원, 박형철 세무사, 남병노 회계사, 이재헌 회계사, 형태훈 전 공무원이 선임됐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은 총 35건이 심의·의결됐다. 원안가결 33건, 수정가결 1건, 보류 1건 등이다.

 

상임위별 안건은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수향미가공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교육복지위원회 소관 ‘화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화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이다.

 

시의회는 오는 3월22일부터 24일까지 제220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경희 의장은 산회를 선포하며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발언에서 김상균·임채덕 의원은 각각 ‘동탄 도시철도(트램) 적기 개통’과 ‘진안신도시 삼성반도체 특구 유치’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우선 사업이 가능한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운암뜰 구간의 사업 여건이 마련되면 2단계로 추진하는 등 단계별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동탄 트램을 적기에 개통하는 게 2009년 9월 ‘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사업이 확정된 후 20년을 기다린 동탄 주민들의 민의를 따르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8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시행했다”며 “이어 올해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포함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구 지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안신도시는 전투기 소음과 우량농지소멸로 인해 3기신도시 지구지정이 보류된 만큼 특화단지로 유치해야 한다”며 “삼성반도체 특구로 유치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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