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부보건소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 운영…“다양한 지원 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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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부보건소가 지난 24일 화성시 우정읍 주곡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서부보건소는 최근 우정읍 주곡1리 경로당에서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 프로그램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강남대 Wel-Tech 사업단이 찾아가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주로 ▲분야별 인지자극 ▲치매 조기검진 ▲정신건강위험요인 파악 ▲태블릿 PC를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또는 보건사업과 연계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총 10주간 진행되며 어르신 20명이 참여 가능하다.

 

시 서부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경로당 3개소를 모집, 이동형 치매예방 쉼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심정식 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해 궁극적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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