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환 용인특례시 신임 체육회장은 25일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재정이 탄탄한 체육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김민기, 이탄희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군체육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악,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공로 및 감사패 전달, 체육회기 이양,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초대 회장을 역임한 조효상 체육회장은 “임기 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제 체육인으로 다시 돌아가 용인 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광환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랑스런 110만 용인특례시민께 스포츠로!’라는 슬로건 아래 예산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확충, 우수선수 육성과 보호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체육을 통한 시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으로 기쁜 날이다. 지난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조효상 체육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2기 체육회와 힘을 모아 예산, 건강, 레저 인프라 확충 등 체육 르네상스를 실현하는데 함께 힘쓰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광환 신임 체육회장은 기흥구체육회장, 기흥구이장협의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삼성전자 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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