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역북동 상가 화재… 인명피해 없어

23일 오후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의 한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7분께 역북동 번화가의 한 상가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8대, 소방대원 82명을 동원해 15분만에 완진했다.

 

인구가 밀집한 지역인 만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던 상황 속에서 용인소방서의 신속한 초기대응 능력이 빛났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화재가 접수되자 신속하게 현장을 지휘했고, 소방차량들은 5분도 채 안돼 현장에 도착했다.

 

또 용인소방서는 용인특례시 상황실에 화재 상황을 즉각 알려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폈다.

 

그 결과 구조자 5명과 자력대피자 25명 총 30명의 안전을 구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소방관으로서의 제1의 임무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해준 우리 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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