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선거 앞두고 성남 검·경·선관위 손잡아

성남 검찰, 경찰, 선관위 등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21일 대책회의를 열었다. 사진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전경. 안치호기자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성남 검찰, 경찰, 선관위 등이 공정선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다음달 8일 열리는 조합장선거에 대비해 21일 성남 수정‧중원‧분당·광주, 하남경찰서 및 선관위 관계자와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3대 주요 선거범죄에 대한 역향 집중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적법절차 철저 준수 등 공정선거 질서확립을 위한 내용이 나왔다.

 

검찰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금품수수 ▲허위사실공표 등 흑색전선 ▲조합 임직원의 불법 선거개입 등 주요 선거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특별 근무를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수사역량을 집중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성남농협과 판교낙생농협 조합장 선거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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