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미분양 됐던 안양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 전시관이 최근 분양을 문의하는 수요자로 다시 북적이고 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평촌 센텀퍼스트는 덕현지구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천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다. 최근 3.3㎡당 평균 분양가도 낮췄다.
이에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선착순 분양에서 미계약 물량을 잡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실제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주택전시관 주변에는 이동식 의자, 텐트 등이 설치되기도 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가는 계속해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수도권 지역의 알짜 단지를 선점해야 한다는 수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 청약에서 미달이었던 주요 대단지들은 이후 선착순 분양에서 계약자들을 빠르게 찾으며 높은 계약률을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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