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11분께 화성시 기안동의 한 식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29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31대와 인력 11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 2명은 무사히 대피해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다만 공장이 절반 가까이 타면서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 50여건이 넘는 119 신고가 잇따랐다.
불이 난 공장은 연면적 165㎡ 규모(철골 구조 1층짜리 건물 1개동)로, 양파 등 식품을 가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불길을 제압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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