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어려운 서민 경제 위해 지혜 모아야”

화성시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제2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제21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회기 중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2022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등 일반안건은 모두 40건이다. 의원 발의 안건 21건, 시 상정 안건 13건, 동의안 1건, 보고 4건 등이다.

 

그 중 주요 의원 발의 안건은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수향미 가공산업 유치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주요 시 상정 안건은 ‘시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운영 및 주변지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경제 성장률이 1.5%로 전망되고, 자영업자 소득 감소와 금리인상으로 서민 경제가 많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슬기롭게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정흥범 도시건설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속한 ‘화성습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2단계 등재추진 참여 요청’에 동의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시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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