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두 집 가운데 한 집이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1인 가구는 11만9천49가구로 전체 27만1천362가구의 43.87%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1인 가구 비율(41.02%)보다 높으며 도내 인구 30만명 이상 시·군 가운데서도 비율이 가장 높다.
지난 2018년 평택 내 1인 가구는 8만4천789가구로 전체 21만4천409가구 가운데 39.55%를 차지한 후 2019년 9만1천257가구(40.37%), 2020년 10만2천721가구(42.13%), 2021년 11만3천932가구(43.47%) 등 해마다 1만명 가까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중앙동 9천571가구, 팽성읍 8천606가구, 포승읍 8천507가구, 안중읍 7천588가구, 비전1동 7천555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7만530명(61.7%), 4만2천769명(38.3%)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 21.3%, 20대 이하 18.8%, 50대 17.6%, 40대 16.5% 등의 순으로 나왔다.
이연숙 인구정책팀장은 “청년층 요구에 맞춘 정책을 추가로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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