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관계인데…술 취해 때리고, 박치기한 남성들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김기현기자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술에 취해 주먹다짐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40대)와 B씨(60대)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9일 오후 5시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식당 앞에서 서로를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 다툰 혐의다.

 

지인 관계인 이들은 앞서 만취 상태로 식당에 들어갔다가 말다툼을 하게 됐고, 결국 쫓겨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식당 앞에서 말다툼을 이어가던 중 서로를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머리와 가슴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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