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정배리의 한 인테리어 디자인업체의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3억1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정)를 내고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13일 양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분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30여분 뒤인 10시38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건물 2개동(260㎡)과 주택 1동(197㎡ )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에 소방차 31대와 진화대원 147여명 등을 투입했다.
불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임야 0.07㏊를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 조모씨(48·여)는 “불이 한 마트 뒤의 야산으로 번지면서 소방차가 20대가 넘게 도착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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