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든 가구에 대해 난방비를 지원해주기로 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앞서 이 같은 내용의 긴급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442억원이 시의회를 통과했으며, 모든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전국 최초다.
시는 이에 따라 27일부터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온라인·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난방비는 파주 페이로 지급된다.
시의회는 지난 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의원 전원이 발의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조례안(목진혁 의원 대표발의)과 이 같은 항목의 예산이 포함된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난방비 지원 관련 안건 처리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다. 이로써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됐다.
김경일 시장은, “난방비 지원을 위한 시의회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은 모든 가구에 지역화폐로 지원되는 만큼,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난방비 폭등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가구가 보다 빨리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면서도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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