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40분께 경기 광주시 초월읍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건물 2개동을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멀리 보이는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3시23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오전 3시52분께 큰불을 잡았다.
이후 인명 수색 과정에서 기숙사로 추정되는 건물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 및 사망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과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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