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0시22분께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의 한 커피나무 재배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60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330㎡ 크기의 비닐하우스 1개동과 커피나무 300여그루, 가전제품, 집기류 등을 태운 뒤 1시간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농장 내·외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온도 유지를 위해 켜둔 난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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