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극심’ 화성시청, 149억 들여 ‘40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

화성시가 청사 내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화성시청사 주차타워 조감도.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청사 내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8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부터 ‘시청사 주차타워 건설’을 시작했다.

 

예산 149억원을 투입해 시청사 내 주차장 1곳에 주차면수 400면 규모의 지상 2층, 3단 주차타워(연면적 7천904.51㎡)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준공 예정은 올해 12월이다. 공사는 성천종합건설㈜가 맡았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주차면수는 사실상 232면 늘어나게 된다. 주차타워가 들어서는 기존 주차장 주차면수가 168면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시청사 총 주차면수는 기존 832면에서 1천64면으로 증가한다.

 

시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으로 그간 극심했던 주차난을 해소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으로 고통받아온 민원인의 편의를 조금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이 행복한 시청사를 만들기 위해 거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사로 인해 일시적으로 주차면수가 감소함에 따라 임시주차장 부지(남양리 2333번지)를 확보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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