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박달하수처리장서 용접작업 중 폭발…작업자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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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달하수처리장 지하 1층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 박달하수처리장 지하 1층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박달하수처리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용접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용접작업 중이던 6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로 인해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슬러지와 가스를 분석하는 교반기가 고장이 나 수리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용접작업 중에 발생한 불꽃이 체류된 가연성 가스에 착화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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