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품질인증프로그램 협약 가입 주유소를 지난해보다 26개소 늘어난 538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31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품질인증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다. 품질인증 협약을 체결한 주유소는 연간 최대 20회의 품질검사 및 품질컨설팅(변절기 품질관리, 보관제품 수분 체크, 석유사업법 유의사항 안내 등)을 받는 주유소를 말한다.
석유관리원은 품질인증주유소에 대해 철저한 석유제품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22년도 품질인증주유소를 대상으로 협약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에 가입한 후 석유품질 신뢰도가 향상돼 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다.
품질인증 협약을 체결한 주유소는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LED 현판을 부착한다. 특히, 6년 이상 장기간 협약을 유지하고 있는 주유소는 석유관리원에서 장기협약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뿐만아니라 모바일 석유정보 시스템 ‘오일톡톡’과 내비게이션 앱 티맵에서도 검색이 가능하다.
한국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국민이 더 안전하게 석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석유유통시장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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