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박달스마트시티·안양교도소 녹색도시 조성 등 민선8기 주요 공약들을 확정했다.
30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민선 8기 공약을 확정하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시의 5대 핵심 공약에는 ▲1기 평촌신도시 특별법 제정으로 명품 신도시 재창조 ▲박달스마트밸리를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 ▲사통팔달 안양 광역철도망·교통복지 완성 ▲70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안양교도소 이전 완료 후 문화 녹색도시 조성 등이다.
우선 시는 박달스마트밸리를 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3개 구역으로 분산 배치된 기존 탄약고를 지하화해 1개 지역으로 통합이전하고, 나머지 2개 구역에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더 나아가 시는 기존 사업범위에서 인접부대(예비군부대)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토지이용계획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시는 안양교도소 이전 완료 후 문화 녹색도시를 조성한다.
안양교도소 이전 논의가 시작된지 23년만인 지난해 8월 법무부와 이전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안양교도소 이전 후 최대한 개발 가용지를 확보하고, 법무시설을 축소 현대화해 주변과 조화로운 시설물이 되도록 법무부와 협의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안양교도소 이전 관련 기본구상 용역도 진행 중인데, 개발 방향 및 방식 등 수립에 있어 주민설명회, 여론조사 등 다양한 형태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많은 분과 깊이 있는 토론을 하고 현실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공약을 확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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