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야당역~초롱꽃마을7단지를 순회 운행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5개 노선에 버스 6대를 증차 운행한다.
지난 2020년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처음이다.
앞서 파주시는 교통약자를 위해 스마트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농촌형) 브루미버스 운영 확대, 천원 버스 확대, 82개 시내버스 노선을 단계적으로 준공영제로 전환하는 등 교통복지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발표(경기일보 16일자 5면)한 바 있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증차 노선은 075번 노선(야당역~초롱꽃마을7단지) 2대, 076번 노선(야당역~해오름마을10단지) 1대, 030번 노선(웅지세무대~금릉역) 1대, 062번 노선(광탄면 용미리~금촌역) 1대, 065번 노선(검산동~조리읍 동문그린아파트) 1대 등 6대 5개 노선이다.
특히 도시형 교통모델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마을버스 신규 노선 4개 지역(탄현·산남·상지석·봉서리, 총 10대)과 기존 2개 지역(야당동·출판2단계, 총 2대)에 대한 증차도 병행해 교통 불편 지역과 소외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 이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증차는 코로나19 완화에 의한 마을버스 승객 증가 추세를 반영하고 운정신도시 입주자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행 실태를 조사해 이용객이 많은 노선에 증차와 노선 조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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