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앤두인터내셔널, 몽골에 5개 자원봉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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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앤두인터내셔널은 지난 2017~2022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해온 몽골 자원봉사센터 설립 시범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자원봉사센터 운영메뉴얼 발간식. 고앤두인터내셔널 제공

 

고앤두인터내셔널은 2017~2022년 5년 동안 추진해온 몽골 자원봉사센터 설립 시범사업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센터 5개소를 설립하는 사업으로 2014~2016년 몽골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했던 김범수 전 평택대 교수가 맡아 추진했다.

 

고앤두인터내셔널은 사업 기간 연간 6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교육한 뒤 수료자를 중심으로 빈곤아동·생활환경·지역사회 봉사단을 조직해 월 2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중앙자원봉사센터 1개소를 비롯해 바양주르후, 항올, 성근해르항, 칭겔테 등 4개 구에 센터를 세웠다.

 

현재 센터 운영은 몽골노동복지서비스청으로 이양됐으며 약 5천명의 자원봉사자가 교육을 마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 중이다.

 

김 전 교수는 “KOICA 지원 사업은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기업복지재단을 통해 계속 후원기금을 개발할 것”이라며 “몽골의 자원봉사센터 사업이 지속적으로 전개돼 한국과 몽골의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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