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균열 등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던 NC백화점 야탑점이 영업을 재개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시켰던 NC백화점 야탑점 건축물 사용제한을 전날 해제했다. 이에 백화점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6일 발생한 백화점 2층 천장 균열과 1층 제연창 낙하로 인해 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다고 판단, 다음 날 긴급 안전점검 후 안전조치시까지 건축물 사용제한을 한 바 있다.
백화점은 17~18일 이틀간 외부 안전전문기관을 통해 건축물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천장 석고보드 교체 및 보수, 제연창 보수, 기타 크랙 보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시는 차후 유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건축물 유지관리 및 자체 위기관리 매뉴얼 준수와 내구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하는 등 건축물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NC백화점 측은 “점검 결과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으며 천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보강공사를 진행했다”며 “안전 표준 교육을 강화하고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칫 상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뻔했는데 영업이 재개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관계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