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의 운영 수준 향상 및 대국민 서비스를 높이고자 문체부가 3년 주기로 운영하는 평가 제도다.
2017년에 처음 도입됐으며,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이 평가 대상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평가가 중단된 바 있다.
용인시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시설관리와 소장품 수집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전시, 연구, 유물 수집 및 관리 및 교육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해 박물관 이전 건립이나 증·개축 시 국비 지원 자격을 얻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시박물관이 첫 도전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며 “2025년 재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박물관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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