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정제두 묘

image

 

정제두 묘는 인천 강화군에 있는 인천시기념물이다.

 

정제두(1649~1736)는 조선 후기 학자이자 강화학의 태두다. 그는 학문과 덕행이 뛰어나 중신의 천거로 30여차례나 요직에 임명됐으나, 거의 다 거절하고 주로 학문 연구에 전념했다.

 

묘역은 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62의5 길 바로 옆에 있다. 묘역은 완만한 경사지에 사성이 없이 용미만이 길게 돼 있고, 그 앞에 원형 봉분이 있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 상석, 향로석이 있다. 하계 부분에는 좌우에 민무늬로 된 상단에 띠를 2개 두른 망주석과 금관조복에 양관을 한 문인석이 있다. 신대우가 글을 짓고, 서영보가 글씨를 쓴 묘비가 있다. 문화재청 제공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