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오는 16일부터 2주간 귀성차량 집중 예상 지역 주요소를 대상으로 차량 연료 특별 품질점검을 진행한다.
17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기름값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정품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취지다.
석유관리원은 고속도로 우회 도로 및 명절 연휴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암행검사차량을 운영, 실질적이고 효율적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민족의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며, “가짜석유 등 불법 석유 판매가 의심될 경우에는 관리원 소비자신고센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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