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캠핑장서 40대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안성경찰서 로고. 박석원기자

 

안성의 한 자연휴양림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8분깨 안성시 금광면 배티로 서운산 자연휴양림 오토캠핑장의 텐트 안에서  A씨(48)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는 1~2인용 텐트 안에서 연통이 연결되지 않은 소형 화목보일러를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의문점이 없는 만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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