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남한강변 10km자전거 도로 달려
양평군육상연맹 마라톤클럽(회장 최근식)은 최근 강상체육공원에서 ‘제5회 양평알몸마라톤대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양평군육상연맹 마라톤클럽 추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마라톤회원, 역대 육상연맹회장, 정상욱 군체육회장 당선인, 체육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알몸마라톤대회는 체육인들의 단합과 혹한의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강상체육공원을 출발해 현덕교를 거쳐 남한강변 10km 자전거도로를 달렸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이광호씨(46)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위축돼 있었는데 마라톤을 완주하고 나니 자신감을 찾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식 회장은 “새해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도와준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알몸마라톤은 추위를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운동이다. 앞으로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상욱 군체육회장 당선인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연초 알몸마라톤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2기 양평군체육회장 임기는 다음달 9일 취임식과 함께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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