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 관사 군 마트(PX)에서 불이 나 수천만원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군 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9분께 화성시 봉담읍 해병대사령부 아파트 인근 1층짜리 PX(연면적 178㎡)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벽돌 구조로 된 PX 29㎡와 각종 식자재, 냉장고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날 당시 PX는 영업 종료 상태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제설작업을 하던 관사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장비 18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