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화도지구대, 2022 베스트 지구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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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오른쪽)와 남양주남부경찰서 화도지구대(왼쪽)가 각각 ‘2022 베스트 지구대·파출소’ 1급지 전국 1위와 10위로 선발됐다. 안노연·이대현기자

 

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2천330개 지구대·파출소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지난 10일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 남양주남부경찰서 화도지구대를 각각 1급지 전국 1위와 10위로 선정했다. 

 

경찰청은 지역경찰관들의 활력과 영예성 제고를 도모하고자 매년 치안 수요와 검거 등 현장 조치, 주요 정책 추진 현황 등을 토대로 ‘베스트 지구대·파출소’를 선발하고 있다.

 

'2022 베스트 지구대·파출소’ 선발에서 전국 최우수 관서의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평택지구대는 여성안심귀갓길 순찰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음주단속 등 교통안전 예방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안 유지에 나서는 한편 신고 다발 지역에 선제적으로 경찰과 순찰차를 배치해 출동 시간을 크게 단축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할면적이 43.6㎢에 달하는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는 통복동 등 10개동과 인구 10만6천여명을 담당하고 있다. 적지 않은 치안 수요로 지난해에만 3만5천314건의 112신고를 처리하기도 했다.

 

수상 소식을 접한 접한 고영종 평택지구대장은 11일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범죄를 예  방하는 지역 경찰로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구대 소속 경찰 모두 다시 신발끈을 동여매고 범죄 예방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 화도지구대는 1급지 기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도지구대는 1개읍과 10개리 등 11개 지역 36.13㎢를 관할하고 있으며 6만2천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 112신고 1만5천943건을 처리했으며 핵심 범죄 구역에 CCTV 설치, 프로젝션 맵핑, 가로등 설치 등 방범 시설물 개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경찰청은 1급지로 뽑힌 지구대·파출소에 인증패와 포상금, 단체·개인 표창 등이 수여할 예정이다.

 

이덕원 화도지구대장은 “경찰 본연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지구대원 한명 한명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면서 "주민들이 더욱 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먼저 다가가는 경찰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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