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후원 의혹’ 이재명 대표, 조사 곧 마무리

image
박홍근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나와 성남지청 본관 건물 입구에서 이재명 대표를 기다리고 있다. 안치호기자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후 8시30분께 조서를 열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을 넘겨 시작된 검찰 조사는 식사와 휴식시간 등을 포함해 오후 8시를 넘겨 9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이 대표는 조사 시작 전 검찰이 제공한 차 한잔도 마시지 않고 바로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대표는 서면진술서를 제출하고 검찰의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저녁까지 거르고 이어진 조사는 사실상 마무리돼 이 대표는 조서 열람을 마치는 대로 건물 밖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나와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