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신청사 2027년까지 고덕신도시로 이전한다”

10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이 2023년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안노연기자

 

평택시가 2027년까지 청사를 고덕국제신도시 내 행정타운으로 이전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1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이처럼 발표했다.

 

정 시장은 이날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하면서 “신청사를 2025년 초 착공해 2027년 완공하는 계획을 문제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는 올해 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이트스와 연계한 청년 스타트업 활성화 방안 등도 함께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 관련 정책을 정비해나가는 한편 민간전문가도 참여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시정 중점 목표로 ▲민생안전도시 ▲산업구조 고도화 ▲지역균형발전 ▲시민중심 도시계획 ▲도시경쟁력강화 ▲따뜻한 복지 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어서면 중앙정부가 아닌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만들게 된다”면서 “평택이란 도시를 어떨게 만들어갈지가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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