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美 경제단체·기관과 ‘맞손’…글로벌 경제 도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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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및 주요 내빈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관내 기업 해외 진출과 지역 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 주요 경제단체·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정명근 시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실리콘밸리 기업들에게 화성지역 투자 유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세미나 개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미국 내 온·오프라인 EXPO 개최 ▲창업교육 및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정 시장은 이후에도 글로벌 혁신기업을 다수 배출한 액셀러레이터 ‘플러그 앤 플레이 테크 센터(PNP)’를 방문해 관계자 면담을 갖고,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PNP는 페이팔·드롭박스 등 35개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1천600곳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정 시장은 “해외 진출을 원하는 관내 창업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경제,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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