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화훼용 비닐하우스 화재…60대 남성 숨져

image
하남시 초이동 화훼용 비닐하우스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하남소방서 제공

 

하남의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졌다.

 

8일 하남소방서와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께 하남시 초이동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4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해당 비닐하우스 관리인인 60대 남성이 숨졌다. 또 거주용 하우스 5동 전소, 창고 3동, 화훼용 5동 등 13개 동이 대부분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비닐하우스는 창고와 주거용도로도 사용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며, 이현재 시장 등 시 관계자들도 현장에 나와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해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