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출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종합계획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수출지원 ▲균형잡힌 안정적 수출지원 ▲시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수출지원 등 3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용인 반도체 콘퍼런스와 소재·부품·장비 전시회를 연중 개최한다.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협력사업으로 연계,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전시회 참가 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
오는 4월엔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스마트팜 테마관을 개설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2024년까지 첨단 산업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 전자전’에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선보인다.
시는 또 세계 경기침체로 수출액이 줄어든 기업들을 돕기 위해선 시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한다.
수출 관련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지원, 시민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무역 관련 전공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하는 ‘수출 인턴’ 사업이 처음 도입된다.
시는 청년들에게 값진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출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을 통해 용인 기업들이 세계 무대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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