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여주역세권으로 이전하는 여주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2일 여주시와 여주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최근 장지순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을 위원장으로 여성가족과, 도시개발과 등 시청 관련 부서 7명과 여주교육지원청 관련 부서 3명, 여주초교 관계자 3명, 여주역세권 주변 마을 통장 3명, 여주도시관리공단 수영장 관리자 1명 등 18명으로 추진협의체를 꾸렸다.
추진협의체는 학교 이전과 관련해 학교복합시설 조성에 따른 공간 배치와 접근성, 학교시설과의 통일성 확보, 시민 이용 편리성 확보 등에 대한 협의와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이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과 자문을 진행한다.
시는 여주역세권 여주초교 부지에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공간 등이 어우러진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여주역세권 학교복합시설은 2019년 행정안전부 투자심사 승인을 받아 지난해 10월 여주초교의 여주역세권으로 신설 대체이전을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위탁개발 공모 등을 통해 진행 중이다.
장지순 여주초 학교복합시설 위원장은 “상반기 중 설계 착수를 목표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 기간 내 복합시설 건립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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