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water 아라뱃길지사,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실시협약 체결
경인아라뱃길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에 공익형 태양광발전시설 들어설 전망이다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정경)는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대표 이동형)과 27일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에 아라뱃길을 상징하는 파도 물결 형상 조형물에 여름철 그늘막과 강수시 차단막 역할을 겸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은 내년 2월 착공, 5월 완공 계획으로 주차장 면적 8천900㎡, 설비용량 약 981kW 규모이며, 연간 1천255MWh의 전력을 생산해 576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430여가구 사용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고 매년 축구장 97개 면적, 20만7천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특히 선박 모양의 인천터미널 및 아라타워와 어울리는 물결 디자인으로 ‘3개의 물결, 세계의 물결’이란 컨셉을 담고 있다.
‘3개의 물결, 세계의 물결’이란 첫째, 자연(물)을 관리하는 K-water를 의미하고 둘째, 세계적 흐름(물결)인 ESG경영을 선도하는 K-water의 친환경 경영을 의미하고 셋째, 최근 국내에서도 확산추세(물결)인 RE100을 선도하는 K-water의 글로벌 리더십을 의미한다.
또 이번 사업은 준공 후 시민들이 주주 또는 출자자로 상시 참여할 수 있는 초록지붕운동 태양광사업 모델인 ‘신개념 주민참여형 수익사업’으로 전환해 공익성을 더할 계획이다.
김정경 지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친환경 에너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며 “공익형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도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K-water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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