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민원1회 현장방문처리제’ 시행…민원불편 해소

하남시는 민원1회 현장방문처리제를 실시해 민원인 불편 해소에 앞장 서고 있다. 사진은 하남시청사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민원1회 현장방문처리제를 실시해 민원인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국민신문고와 진정민원, 다수인 민원 등이 대상으로 다수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에 대해 주무 부서와 관련 부서가 함께 처리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 시 민원인을 방문, 불편을 해소해 민원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현재 시장이 최근 월요 주간회의에서 “다수 부서가 처리해야 하는 복합민원 처리 시 책임 주무 부서를 지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여러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이 접수되면 부서별로 민원인을 방문해 불편을 초래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원 처리가 지연되는 등 불만이 뒤따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시 민원여권과는 민원이 접수되면 민원 성격과 비중 등에 따라 주무 부서와 관련 부서를 정한다.

 

주무 부서로 지정되면 민원처리계획과 민원인 방문 면담 일시 등을 정한 뒤 관련 부서는 주무 부서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민원 해결에 나선다.

 

민원 처리 기한을 정해 신속성과 공정성, 책임성 등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서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고 항상 주민과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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