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 홈경기 용인초 초청…배구 관람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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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용인초 6학년 4반 학생들이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프로배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김경수기자

수원 한국전력 배구단은 스포츠 문화를 체험하기 어려운 유소년을 초청해 배구 관람 기회를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어린 학생들이 프로선수의 활약을 지켜보며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국전력은 23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 용인초 6학년 4반 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초청했다.

 

평소 배구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용인초 학생들은 이날 한국전력 응원단과 함께 선수들을 힘껏 응원하며 힘을 보탰다.

 

정다인양(13)은 “배구장에 처음 왔는데 너무 재밌다”며 “선수들의 경기를 눈 앞에서 직접보니 박진감이 넘친다. 크리스마스 앞두고 좋은 추억을 남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에도 유소년 초청행사를 계속해 기반 확대와 배구를 통한 지역사랑나눔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조형래 한국전력 스포츠단 운영과장은 “용인은 배구도시지만, 프로팀이 없어 늘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로 용인초 학생들을 초청했다”며 “수원 뿐만 아니라 타 지역과도 함께 성장하는 프로배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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