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상생…안양대 음악학과, 연말 훈훈함 전달

안양대 음악학과가 연말 자선 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작은 정성을 안양의 한 보육원에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안양대 제공

안양대학교 음악학과가 연말 자선 음악회를 통해 마련한 작은 정성을 안양의 한 보육원에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 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안양대 음악학과는 최근 안양시보육원 ‘좋은집’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과 먹거리 등 3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물 전달식에는 김연경 안양대 예술체육대학장과 백경원 음악학과장, 사공유정 음악학과 교수, 음악학과 성악전공 박세은, 장수빈 학생 등이 참석했다.

 

앞서 안양대 음악학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민을 위한 연말 자선 음악회(경기일보 12월7일자 보도)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어려운 지역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이에 음악학과는 어느 단체에 기부할지 고민을 이어간 끝에 어린이들에게 성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백경원 학과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고려해 안양지역 단체 가운데서 적합한 곳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다”며 “전달한 선물 역시 안양에서 구매해 지역사회 공동체에 작음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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