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향남의 한 상가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멈춰 주민 9명이 20여분간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9분께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 소재 상가(8층 규모) 승강기가 지하 1층에서 갑자기 멈췄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아동 3명과 어른 6명이 갇혀 있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5시56분께 구조됐다.
이들 9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승강기에 결함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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