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7분께 안양 만안구 소재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다친 시민은 없었으나,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 1명이 왼손이 4㎝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관 등 인력 112명을 동원해 오후 4시46분께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연면적 1천600여㎡ 규모로, 한때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여러 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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