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부터 공장화재 제대로 막는다

화성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공장 화재 예방에 나섰다.

 

22일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20일 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와 ‘2023년 맞춤형 공장화재 저감대책 지원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공장 화재 원인 분석을 통해 공장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소규모 공장 50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진단 ▲전기 안전설비 지원 ▲화재예방 교육 등을 진행키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시로부터 총 사업비 2억1천600만원을 수탁해 내년 1월부터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은 “화성시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주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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